북한에서 3차원 교육 및 오락프로그램인 '조선의 태권도 1.0'이 개발되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전통 무도인 태권도에 대한 교육을 실감나게 실현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인 '조선의 태권도 1.0'은 사용자가 여러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군조선 시대 환경으로 설정된 가상의 전장터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동작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시대별 역사적인 인물과 문화에 대한 지식도 습득할 수 있고 특정 태권도 동작을 여러 각도에서 재현해 보면서 동작 수행 연마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훈련장안에는 태권도 맞서기(대련)를 할 수 있는 실습장도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고 한다.

신문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 사이에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고 태권도의 대중화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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