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수 신임 국정원 기조실장. [사진제공-국정원]

국가정보원(원장 서훈)의 인사와 예산을 관장하는 기조실장에 신현수(59) 변호사가 임명됐다.
 
신 실장은 과거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냈고,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캠프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다.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26회로 검찰에 들어가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마약과장 등을 역임했다. 기조실장 임명 전까지 김&장 법률사무소 소속이었으며,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 위원 등으로 일했다.

국가정보원 측은 27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친화력과 인품.개혁마인드를 겸비해 국정원 개혁과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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