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일 ‘쓰촨성 산사태’ 관련해 중국 측에 위로와 애도를 표했다.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6월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마오(茂)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어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조속한 실종자 수색과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새벽 6시께 쓰촨성 마오현 신모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62가구가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120여명이 실종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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