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오는 25일, 사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25일 “(문재인) 대통령 방미 준비”를 위해서라고 임 차관의 미국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에 앞서, 매튜 포틴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청와대에서 정의용 외교안보TF 단장과 만나 ‘6월말 워싱턴서 한미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6월 중순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임성남 차관의 미국 방문에 따라 이번 주 내로 예정됐던 외교차관 인사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차관에는 문재인 캠프 ‘국민아그레망’ 간사였던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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