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국하는 박원순(가운데) 서울시장. 왼쪽 신경민, 오른쪽 김현미 의원. [사진제공-서울시]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출국한다. 26일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한다.

20일자 서울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 시장은 21일 오후 첫 번째 순방지로 올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필리핀을 찾는다. 21일 카예타노 외무장관을 면담하고 22일 두테르테 대통령을 예방한다.

박 시장은 23일 오전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한다. 오후에는 레트노 외교장관과 만난다. 25일 오전에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오후에는 응 우웬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한다.   

서울시는 “특사 대표단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신경민 의원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출국했던 문희상 대일 특사는 20일 귀국했다. 홍석현 대미 특사와 이해찬 대중 특사는 21일 귀국한다. 조윤제 EU.독일 특사는 유럽을 방문 중이며, 김희중 교황청 특사도 20일 오후 로마에 도착했다. 송영길 러시아 특사는 22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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