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 37년을 맞아 한국 여러 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서울발 보도를 인용해 17일 광주에서 촛불전야제가 열렸고 18일 광주 망월동 묘지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5.18기념모임이 진행되었으며,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에서도 열사들을 추모하는 모임이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17일 광주에서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의 주최로 5.18촛불 전야제가 있었다. 유가족·종교인·시민사회단체 성원 5,000여명이 여기에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화제가 되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5.18둥이 유가족과의 포옹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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