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화성-12'형 로켓 개발자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18일 평양시내 도심에서 진행됐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지난 14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 개발자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18일 평양시내 도심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평양에 도착한 ‘화성-12’형 개발자들을 리만간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들이 평양체육관 광장에서 맞이했으며, 여기에서부터 만수대거리, 창전네거리, 대학거리 등에 이르는 연도에 수십만 명의 각 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개발자들은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참배를 한 후 버스 행렬로 만수대거리와 창전네거리를 거쳐 옥류교를 지나 대학거리를 향해 달렸으며, 인근 구역에서 각 계층 근로자들과 노동자, 김책공업종합대학·김형직사범대학 학생들이 나와 꽃다발을 흔들며 환영했다.

▲ '화성-12'형 개발자들이 환영하는 평양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통신은 “이날 수도의 거리마다는 세계가 보란 듯이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해나가며 미제와의 대결을 끝장내고 최후 승리의 통장훈(외통수)을 부를 핵공격수단, 전략무기 개발사업에서 역사적 쾌승을 안아온 국방과학 전사들을 맞이하는 경축분위기로 설레었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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