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의 보통강변에 새로운 종합적인 체육촌이 들어섰다. [캡쳐사진-노동신문]

평양의 보통강변에 새로운 종합적인 체육촌이 들어섰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수양버들 흐느적이는 보통강의 경치와 한껏 어울려 마치도 한 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수만㎡의 면적에 4,300㎡의 종합체육관과 200여명 수용능력의 체육인 숙소, 인공잔디 축구장과 야외 농구장, 배구장, 정구장 등이 그쯘히(충분히) 갖추어진 종합적인 체육촌은 볼수록 장관”이라며, 종합 체육촌 완공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각 도에 종합적인 체육촌을 하나씩 건립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협의회를 열어 건설지휘부를 조직했으며, 규모가 큰 종합체육관은 평천구역, 체육인 숙소는 중구역, 오수 펌프장은 보통강구역 등이 맡아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이밖에 평양시 청년동맹과 직맹, 여맹 조직은 야외축구장 건설장에 필요한 ‘혼석’을 조달하고 평양건축종합대학에서 건축설계를 맡았으며, 송배전부와 중앙정보통신국, 평양326전선공장, 담배연합기업소와 인민보안국, 두단오리공장, 평양식료연합기업소 등이 종합적인 체육촌 건설완공에 이바지했다.

신문은 “보통강반에 훌륭히 일떠선 종합적인 체육촌은 수도 시민들의 체육문화생활에 적극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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