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15일 오후 전날있은 '화성-12' 로켓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15일 오후 전날 있은 '화성-12' 로켓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TV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새로 개발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시험발사' 현지지도 소식을 전하며, 약 1분 18초간 로켓 발사 영상을 내보냈다.

영상에는 5, 4, 3, 2, 1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성-12' 로켓이 발사되는 장면이 세 각도로 담겼으며, 하늘에서 사라지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해 최대고각발사체제'로 발사된 로켓은 14일 새벽 4시 58분(서울시간 5시28분) 발사됐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1천 111.5km까지 상승, 거리 787km 공해상에 낙하했다.

이를 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참으로 중대하고도 특별한 의의를 가지며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미국은 그 기회에 조선의 탄도로켓들이 미국에 실지로 위협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 하는 것을 속시원히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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