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건설건재공업상 동정호가 내각부총리로 임명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13일 발표되었다고 전했으나 겸임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동정호 내각부총리는 건설건재공업성에서 과학기술국장(2003.8)을 지내고 2005년 3월부터 건설건재공업상으로 일하다 2009년 유임되었으며, 지난 해 5월 당 제7차 대회에서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북한 내각의 부총리는 로두철, 리무영, 김덕훈, 임철웅, 리주오, 리룡남, 고인호, 전광호에 이어 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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