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주요 5개 당 외 후보자들의 득표 결과는 어땠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0일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친박으로 태극기 부대의 지원을 받은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가 득표율 0.13%로 총 4만 2천949표를 얻었다.

이어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득표율 0.10%, 3만 3천990표 획득,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득표율 0.08%, 2만 7천229표 획득,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 득표율 0.06%, 2만 1천709표를 획득했다.

그리고 윤홍식 홍익당 후보 득표율 0.05%, 1만 8천543표 획득,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득표율 0.03%, 1만 1천355표 획득,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득표율 0.02%, 9천140표 획득,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 득표율 0.01%, 6천40표를 얻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천342만 3천8백표를 얻어 41.08%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785만 2천849표( 24.0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99만 8천342표(21.41%),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20만 8천771표(6.76%), 심상정 정의당 후보 201만 7천458표(6.17%)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에 총 선거인수 4천247만 9천710명 중 3천280만 7천908명이 투표, 77.2%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개표결과 유효표 3천267만 2천175표, 무효표 13만 5천733표이며 기권수는 967만 1천802이다.

한편, 이번 대선에 참여하지 못한 19세 미만 청소년들도 9일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청소년 운동본부)'가 실시한 투표 결과, 문재인 후보가 1만 7천344표로 39.75%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심상정 후보가 1만 6천323표, 37.42%로 2위를 차지해 박빙을 이뤘다.

이어 유승민 후보 4천601표(10.55%), 안철수 후보 3천764표(8.63%), 홍준표 후보 1천66표(2.44%), 김선동 후보 160표(0.37%), 이경희 후보 85표(0.16%), 윤홍식 후보 45표(0.08%), 조원진 후보 39표(0.07%), 장성민 후보 26표(0.05%), 오영국 후보 24표(0.04%), 이재오 후보 13표(0.03%)를 얻었다.

이 선거는 청소년 운동본부가 지난달 1일부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했으며, 6만 75명 중 5만 1천151명(투표율 86.08%)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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