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북한에 대해 50억리라(미화 180만달러)의 식량원조를 제안했으며 보건, 농업, 교육 분야를 위한 긴급구호 물품 30억리라(130만달러)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이와 함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대(對) 북한 환경 및 식량안보 프로젝트를 위해 40억리라를 원조할 계획이다.
이틀간에 걸친 백 외무상의 이탈리아 방문은 대외 개방과 외부로부터의 경제지원을 모색하려는 북한의 최근 움직임을 반영한 또 하나의 조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합200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