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关键时刻,萨德又从背后捅中国一刀 (환구시보 사설)
출처: http://opinion.huanqiu.com/editorial/2017-04/10546743.html (2017-04-26 16:23:00环球时报 环球时报 分享 5178参与)
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26일 새벽 사드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구성물에 대한 한국 성주 골프장으로의 반입이 강행되었다. 한국군 측은 그 후 한·미는 사드가 조속히 작전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분석에 의하면 사드체계는 다음 달 초에 가동하고 초보적인 요격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 한다.

25일은 조선 인민군의 창군기념일로 요 며칠 사이 세계의 이목이 모두 6차 핵시험이나 또는 미사일 발사시험을 할는지 평양을 응시하고 있었다. 이틀 연속 결정적인 시간인 오전동안 조선은 기본적으로 평온했다.

그러나 한국 측은 오히려 ‘성동격서’(暗度陈仓)로 접근해 전면적인 사드 배치를 감행했다. 이것이야말로 조선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아주 급진적인 행동과 다름이 없다.

한국의 보수파와 조선의 핵미사일 기술 역량 개발은 모두 이성을 상실한 것이다. 그들은 조선반도의 편집주의를 상징하는 것으로 동전의 양면과 같다.

사람을 더욱 분개하게 만드는 것은, 현재는 마침 중·미가 협력해 조선의 새로운 핵미사일 시험을 저지하기 위한 결정적 시각이란 점이다. 그런데 미국과 한국은 오히려 또 등 뒤에서 중국에 칼을 찌른 것이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중국 민간인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났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들은 단도직입적으로 조선으로 하여금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내버려두고, 조선에게 모든 핵무기를 한국을 겨냥하게 하여 서울과 주한미군을 함께 무서워 떨도록 하자는 생각까지 할 정도다.

그러나 한국은 소인배이지만 중국은 군자의 신의를 버릴 수 없다. 조선에 대한 제재는 유엔 안보리의 결정이고, 중국은 투표로 제재를 지지한 5개 상임이사국 성원의 하나이다. 조선의 핵보유를 반대하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원칙적 입장이고, 비록 긴급 사드의 배치가 국제사회의 조선제제에 대한 엄중한 교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이 시점에서 한국에 대한 분노로부터 출발해 평양을 향해 희망을 알려주는 신호를 내보낼 수는 없다.

조선반도 문제는 얽히고설키어 복잡하다. 단지 지금은 조선의 새로운 핵시험을 저지하는 게 가장 긴박한 일이다. 조선이 새로운 핵 시험을 하기만 하면 중국은 유엔안보리가 전개하는 석유수출에 대한 더욱 엄격한 제한을 포함 포괄적인 엄중제한을 응당 확고히 지지할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 베이징의 태도는 미국과 한국의 최근 사드배치 행위 때문에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한국의 계산서에는 단순히 바로 위의 것만 한정해서 계산해 넣어야 한다. 지금 사드배치 문제에서 한국보수파는 미국인에 비해 오히려 더 적극적이다. 미국이 얼마 전 사드배치 유예 조짐을 보일 때 서울은 즉각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또 한국보수파들은 사드를 이미 조선 미사일에 대한 대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이 전략상 철저히 미국에게 의탁하는 새로운 ‘충성맹세서’로 삼고, 또 이 사드를 중국을 향해 방자하게 주먹을 휘두르는 것으로 삼자는 것이다.

한국은 반드시 자기의 이러한 오만방자함 때문에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조선과 함께 조선반도를 화약통으로 쌓아 올린 서울은 남을 해치려다 마침내 자신을 태우는 불장난을(玩火自焚) 치고 있다.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이 오히려 악재로 되돌아오고 있다. 우리는 결코 이 되돌아 온 악재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선의로 응대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미래는 아직 아주 길다. 중국이 한국의 잔꾀를 벌할 수 있는 능력은 틀림없이 한국이 우리에게 되돌려 준 악재의 자본보다 엄청 더 크다.

그래서 한국보수파들이 시간의 긴 굴속에서 스스로의 역량이나 결점을 명확히 잘 알도록 새롭게 다시 태어나도록 하고, 함부로 설치는 것이(恣意妄为) 한국에 종국적으로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잘 이해(요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뭐 별것 아닌 특수 선진기술, 시장 또한 협소한 (한국이라는-역자) 국가가 요행으로 대국 사이에 공동총애를 받아 발전을 이루었다. 그 후 이런 것이 쉽게 오지 않는 대환경으로 여기고 아껴야 한다는 것도 알지 못한 체, 잘난 척 콧대를 세우고는 강경한 놀음을 하며 ‘하나를 잡고는 하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보수파들은 한국을 현대판 야랑국(천박한 식견이나 역량으로 잘난척하는)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한국의 번영은 바로 과도시대를 지나서는 하늘 끝 어느 한 곳에 떠도는 유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군 측은 사드배치를 급히 서두르고는 이것으로써 확고부동하게 못을 박았다고(板上钉钉) 잘못 생각한다. 그렇지만 무슨 확고부동한 일이란 게 있을 수는 없다. 중국이 더욱 더 강대해지고 전략억지력 역량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중국은 이 못을 파내버리거나 또는 한국 자기를 이 못 위에다 못 박아 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동북아 지연정치 진전의 주동권이 어찌 한국 당신 수중에 있겠는가? 기댈 수 있는 미국이라는 언덕이 있다고 잘못 생각하지 말거라. 한국이 이렇게 하면(방향을 바꾸면) 하고 싶은 바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社评:关键时刻,萨德又从背后捅中国一刀
http://opinion.huanqiu.com/editorial/2017-04/10546743.html
2017-04-26 16:23:00环球时报 环球时报 分享 5178参与

“萨德”反导系统的核心组件于26日凌晨强行运入韩国星州高尔夫球场,韩国军方随后宣布,韩美致力于让“萨德”尽快形成作战能力。有分析指出,萨德系统最快下月就可启动,发挥初步拦截功能。

25日是朝鲜建军节,世界的目光都在盯着平壤是否会在这两天搞第六次核试验,或者进行弹道导弹试射。连续两个关键的上午,朝鲜基本平静。然而韩国方向却“暗度陈仓”,全面拉开了“萨德”部署。这同朝鲜发一枚弹道导弹,是同样激进的行动。

韩国保守派与朝鲜推动发展核导技术的力量都已经丧失理性,他们代表了半岛偏执主义同一枚硬币的正反两面。

令人气愤的是,现在正值中美合作阻止朝鲜进行最新核导试验的关键时刻,美韩却又从背后捅了中国一刀。看到这个消息,中国民间不知有多少人很生气地想:干脆就放水让朝鲜发展核武器算了,让朝鲜把所有核武器都瞄准韩国,让首尔和驻韩美军一起去发抖吧。

然而韩国小人,中国不能失君子之信。制裁朝鲜是联合国安理会的决定,中国是予以投票支持的五个安理会成员国之一。反对朝鲜拥核是中国的一贯原则立场,尽管紧急部署萨德是对国际社会制裁朝鲜的严重扰乱,但中国不可在此时出于对韩国的愤怒,而向平壤发出其希望看到的信号。

半岛问题错综复杂,但是眼下阻止朝鲜进行新的核试验最为紧迫。只要朝鲜搞新的核试验,中国就应坚决支持联合国安理会开展包括严格限制向其出口石油的更严厉制裁,关于这一点,北京的态度不应由于美韩部署“萨德”的最新动作而改变。

韩国这笔账要单跟它算。如今在部署“萨德”问题上,韩国保守派比美国人还积极。美国不久前的犹豫迹象立刻受到首尔质疑。韩国保守

派已经不是为了防范朝鲜导弹,而是要把“萨德”当成韩国在战略上彻底投靠美国新的“投名状”,作为他们嚣张向中国挥舞的拳头。

韩国必须为自己的狂妄付出代价。与朝鲜一起把半岛堆成火药桶的首尔终将玩火自焚,中国缓和半岛紧张的努力被其以恶相报,我们决不会对其进一步以善还之。未来还很长,中国能治韩国的手段肯定要大大多于韩国给我们添恶心的资本,让韩国保守派在时间的隧道中重建自知之明,了解恣意妄为对韩国究竟意味着什么吧。

一个没什么特殊先进技术、市场又很狭小的国家,幸运地成为大国之间的共同宠儿,实现了发展,然后不知珍惜得来不易的大环境,翘起鼻子来耍强硬,搞起“拉一个打一个”。保守派在把韩国搞成现代版夜郎国,这样下去,韩国的繁荣很可能就是过渡时代划过天际的一道流星。

韩国军方急着把“萨德”部署到位,以为从此板上钉钉。然而没有什么是板上钉钉的事情。随着中国愈发强大和战略威慑力的提升,我们有能力或者把这颗钉子拔出来,或者把韩国自己钉死在这颗钉子上。东北亚地缘进程的主动权岂在你韩国手里,莫以为你有了美国靠山,就可以为所欲为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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