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임은심 선수가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7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조선중앙통신>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임 선수는 여자부 63kg급에서 ‘끌어올리기’(인상) 106kg, ‘추켜올리기’(용상) 131kg을 들어올려 각각 1위를 했다.

여자부 53kg급에 출전한 김수련 선수는 인상에서 2위, 종합 3위를 했으며, 남자부 69kg급 오광철 선수는 용상 2위, 인상 3위, 종합 2위를 했다.

앞서 신철범 선수는 23일 남자부 62kg급에 출전해서 용상 1위, 인상 2위, 종합 1위의 성적으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북한은 지난 201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역도 강국이다.

지난 22일 개막한 2017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는 29개국 남녀 선수 1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