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태양절’(4.15)을 맞아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육·해·공군과 노농적위군 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은 김정은 위원장은 김일성·김정일 입상에 헌화와 참배를 한 후 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영생홀을 들러 인사를 한 뒤 훈장보존실, 사적열차, 사적승용차 보존실들을 돌아보았다.
이어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영생홀에 들어서 인사를 한 후 훈장보존실, 사적승용차와 전동차, 배, 열차 보존실을 돌아보았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꾼 등이 참가했다.
고 김일성 주석의 105번재 생일을 맞아 북한 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와 외국의 당 대표단 등 외국 손님들과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도 이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추가-10:57)
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