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국방위원장으로 추대된 24돌을 앞두고 5일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경축모임'이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렸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국방위원장으로 추대된 24돌을 앞두고 5일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경축모임’이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모임에서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 국가의 기본 정치방식 문제를 독창적으로 해결하고 생애의 마지막 시기까지 최전방 초소들과 국방공업기지들을 끊임없이 찾으며 자위적 국방력을 튼튼히 다져준 데 대하여 언급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또 김 위원장이 여러 노작을 통해 직업동맹을 당의 방조자, 옹호자로 이끌어주었다고 말했다.

김정일은 1993년 4월 9일 최고인민회의 제9기 5차회의에서 ‘국가의 최고 직책’인 국방위원회 위원장에 추대되었으며, 2009년 헌법 개정을 통해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권한으로 ‘국가의 전반 사업을 지도’, ‘외국과의 중요 조약을 비준 또는 폐기’, ‘특사권을 행사’ 등의 규정을 추가해 헌법상의 국가원수가 되었다.

김정일 사후 2012년 4월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 회의에서는 김정일을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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