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海外版望海楼:合作是中美最大公约数 (인민일보)
필자: 롼종저 (阮宗泽)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상무부원
출처: http://opinion.people.com.cn/n1/2017/0320/c1003-29155116.html (2017年03月20日08:14 来源:人民网-人民日报海外版)
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3월 19일 국가주석 시진핑은 중국을 방문한 틸러슨 국무장관과 베이징에서 회견했다. 이때 시진핑은 지금 중미관계 발전은 중요한 기회를 만났고, 양국사이에 좋은 협력동반자 관계가 성립되는 게 전적으로 가능하고, 쌍방이 최대공약수를 굳건히 지키기만 하면 중미관계 발전은 바로 정확한 방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입장표명은 중미 양국관계가 안정적 과도기와 발전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추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틸러슨의 이번 중국 방문은 받침돌을 놓는 성격을 지녔다. 쌍방은 양국 수뇌의 통화정신에 따라 진력을 다해 다음 단계의 양국 원수와 기타 등급의 왕래를 준비해서, 중요 고위층의 왕래가 순리적으로 또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풍부한 성과를 거두도록 확실히 보장해야 한다.

이는 세계를 향한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곧, 중국과 미국은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력을 할 수 있고, 이로써 중미관계에 대한 미래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오판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다.

작년 11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부터 시작해 중국과 미국은 줄곧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고위층끼리 상호교감을 가져왔다. 그래서 쌍방은 중미관계에서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고, 다음 단계로 중미관계의 발전은 심원한 의의를 가지게 되었다.

2월 10일 국가주석 시진핑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전화통화를 할 때, 중미 양국의 발전은 전적으로 상호 보완과 협력 및 상호촉진을 가져 올 수 있어, 쌍방은 아주 좋은 협력동반자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중미관계 증진은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하고, 또한 중미 양 대국이 세계에 대해 응당 담당해야할 바를 담당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미중관계 발전은 미국인민의 광범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내 생각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동반자로서 공동노력을 통해서 쌍방관계를 역사적으로 새로운 높은 단계로 추동·실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틸러슨은 방중기간에, 미국 측은 상호 충돌과 적대를 하지 않는다는 기조에 입각해 상호존중하고, 협력공영의 정신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끊임없이 미중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미중협력과 협조를 강화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원한다고 수차례 거듭 밝혔다. 이것은 중국 측이 제안한 신흥대국관계론과 내용이 완전 부합되는 것이다. 이로써 쌍방이 모두 협력동반자로서 중미관계를 확정지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쌍방관계가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오늘은 중미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을 세운 날이다. 수교 이래 근 40년간의 중미관계 발전궤적을 회상해 보면, 양국관계의 정상화와 중국의 개혁개방이 함께 진행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또 단절에서 수교로, 소원에서 긴밀로의 중미관계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과정이었다. 비록 이처럼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총체적으로는 발전추세로 상승과정을 나타낸다.

이는 양국관계가 본질상 서로 이익이 되는 관계임을 말한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은 피차간에 핵심이익과 중대관심사를 존중해야하고 대국적인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상하이선언’ 발표 45주년을 맞는 해이다. 옛것을 통해 새것을 알게 되는 온고지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중미관계는 더욱 더 대 발전으로 나아가야 하고 아직도 ‘손해 본다’는 심리를 극복해야한다. 미국은 일종의 특별한 관점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곧, 중미 수교에서 중국은 거대한 이익과 발전을 획득했고, 그렇지만 미국은 오히려 지속해서 좌절을 겪었고,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관계에는 누가 손해를 보는 가의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과 미국은 냉전시기 공동으로 소련의 위협에 반대했다. 9·11사건 이후에는 반테러에 함께 했고, 2008년 국제금융위기 후에는 공동으로 세계경제를 구제했다. 이 모두는 쌍방 간의 협력정신이 생생하게 체현된 것이고, 그래서 중미관계가 지속적으로 전진하는 동력의 소재가 되었던 것이다. 신세기 중미관계의 전략적 기초는 과거의 외부 위협으로부터 반대하는 것에서부터 공영을 구축하는 신세계적 모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중국 꿈’의 실현은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중미관계를 필요로 한다. 또 미국의 ‘또다시 위대함’도 역시 중미관계의 안정과 발전을 요구한다. 양국은 광범한 이익의 합류를 갖추었다. 그 핵심은 협력공영이다. 이는 바로 중미관계의 새로운 전략적 기초와 동력이다. 영합(zero-sum game)관념이라는 구태에서 벗어나 협력으로 집중하면 중미관계는 양국과 세계의 큰일에 많은 유리한 지형을 만들 수 있다.

(作者为本报特约评论员,中国国际问题研究院常务副院长、研究员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상무부원장)

海外版望海楼:合作是中美最大公约数
http://opinion.people.com.cn/n1/2017/0320/c1003-29155116.html
阮宗泽
2017年03月20日08:14 来源:人民网-人民日报海外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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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19日,中国国家主席习近平在北京会见来华访问的美国国务卿蒂勒森。习近平指出,当前,中美关系发展面临重要机遇。中美两国完全可以成为很好的合作伙伴。只要双方坚持这个最大公约数,中美关系发展就有正确方向。这一表态有助于推动中美两国关系朝着积极的方向平稳过渡与发展。

蒂勒森此次访华还有铺垫性质。双方将按照两国元首通话精神,精心准备下阶段两国元首及其他级别的交往,确保重要高层交往顺利、成功、富有成果。这向世界发出清晰信号:中美可以并正致力于构建合作伙伴关系,以减少中美关系未来的不确定性,防止误判。

自去年11月特朗普当选美国总统以来,中美之间一直保持密切沟通,高层互动不断,双方就中美关系达成重要共识,对下阶段中美关系的发展具有深远意义。2月10日,国家主席习近平同美国总统特朗普通电话时指出:中美两国发展完全可以相辅相成、相互促进,双方完全能够成为很好的合作伙伴。搞好中美关系,符合两国人民根本利益,也是中美两个大国对世界的应有担当。特朗普表示:发展美中关系受到美国人民广泛支持。我相信,美中作为合作伙伴,可以通过共同努力,推动我们双边关系达到历史新高度。

蒂勒森在访华期间多次重申:美方愿本着不冲突不对抗、相互尊重、合作共赢的精神发展对华关系,不断增进美中相互了解,加强美中协调合作,共同应对国际社会面临的挑战。这与中方倡导的新型大国关系内容完全吻合。可见,双方都以“合作伙伴”界定中美关系,期待双边关系有更大的发展。

今天,中美关系站上了新起点。回首建交以来中美关系近40年的发展轨迹,可以发现两国关系的正常化与中国的改革开放并肩而行。从隔绝到交往,从疏远到紧密,中美关系风雨兼程,虽然有波折,但总体呈上升发展趋势,说明两国关系本质上是互利互惠的。习近平主席强调,要尊重彼此核心利益和重大关切,维护中美关系大局稳定。今年正逢中美《上海公报》发表45周年,可以温故而知新。

中美关系要获得更大发展,还需要克服“吃亏”心理。如美国有一种观点认为,在中美交往中,中国获得了巨大的好处与发展,而美国却连连遭遇挫折,美国“吃亏”了。其实不然,这一关系不存在谁吃亏的问题。中美在冷战时期共同反对苏联威胁,“9·11”事件后共同反恐,2008年国际金融危机后共同拯救世界经济,都是双方合作精神的生动体现,也是中美关系持续前进的动力所在。新世纪中美关系的战略基础需要从过去的反对外部威胁,向构建一个共赢的新世界的范式转化。

“中国梦”的实现需要稳定发展的中美关系;而美国的“重新伟大”也需要稳定发展的美中关系,两者具有广泛的利益汇合,其核心就是合作共赢,这便是中美关系新的战略基础与动力。跳出零和观念的窠臼,聚焦合作,中美可以办成许多有利于两国和世界的大事。

(作者为本报特约评论员,中国国际问题研究院常务副院长、研究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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