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이 정부의 일본군'위안부' 합의(12.28합의)에 맞서 설립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정의기억재단)에 5백만 원을 후원했다.

정의기억재단 측은 16일 "윤후덕 의원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5백만 원을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손잡는 20만 동행인 참여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피해자 백 명과 손잡을 것을 결의하고, 500만원을 20만 동행인 캠페인 기부금으로 전달하겠다"고 기부의사를 전한 것. 윤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기후원자이기도 하다. 

'20만 동행인 캠페인'은 시민들이 20만 명의 피해자의 동행인이 된다는 의미로, 1년 50주 수요일, 1천원의 후원금을 약속하는 활동이다. 한번에 5만원을 후원하는 방법도 있다. 후원금은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활동에 쓰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5천 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시민들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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