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역강산맹호기상도' 우표.[캡쳐-우리민족끼리]

북한에서 한반도 지도를 조선 호랑이 모양으로 형상화한 ‘근역강산맹호기상도’가 그려진 새 우표(개별우표 1종)를 발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우표에 그려진 ‘근역강산맹호기상도(槿域江山猛虎氣象圖)’에는 조선 호랑이의 등뼈를 백두대산(백두대간) 줄기로, 몸통에 뻗친 줄무늬를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나간 가지 산줄기로 묘사했다.

통신은 ‘근역강산맹호기상도’에 대해 “조선을 강점하고 조선 사람의 성과 이름, 말과 글까지 없애 버리려고 미쳐 날뛰는 했던 일제에게 항거하여 1920년대에 조선의 지형학적 특징을 용맹한 조선범으로 상징화하여 창작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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