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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끝내자, 박근혜 4년”퇴진행동, 48시간 비상행동 거쳐 2.25 전국 집중 17차 범국민촛불(전문)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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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3  2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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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2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5전국 집중 17차 범국민행동까지 48시간 비상행동을 선포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박근혜 정권 출범 4년이 되는 2월 25일. 민중총궐기와 전국 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힘을 모아 ‘이제는 끝내자’는 의지가 분출되고 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3일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5 전국 집중 17차 범국민행동과 ‘박근혜 탄핵·구속! 특검연장! 48시간 비상행동’을 선포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퇴진행동은 전국 100곳에서 집중 선전전과 지하철 역사 1인시위를 결합해 각계각층의 선전 캠페인을 조직한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24일 아침부터 LED 영상차를 활용해 서울 주요 도심 3곳에서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변 도로와 대학가 등을 순회한 후 저녁에는 1박2일 행진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25일 17차 범국민촛불로 ‘이제는 끝내자’는 열기를 끌어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끝낸 참가자들은 정부서울청사와 헌법재판소를 도보로 이동하는 ‘퇴진올레’를 진행하면서 특검연장과 탄핵인용을 촉구함으로써 48시간 비상행동을 시작했다.

또 24일 오후부터 25일 광화문 17차 범국민촛불까지 대치동 특검에서 강남역, 정부서울청사, 종로 SK서린빌딩, 청년희망재단을 거치는 1박 2일간의 대행진을 한 후 광화문 광장에 합류할 계획이다.

‘박근혜·재벌총수를 감옥으로 보내고 새로운 세상, 길을 걷자’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2차 대행진에는 비정규직의 아픔을 해결하려는 청년, 학생, 알바·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대치동 특검을 출발해 강남역 엠스테이지, 신논현역을 거쳐 강남역으로 돌아와 ‘하야하롹’과 ‘광장의 노래’ 공연 강남편을 진행한 뒤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와 1박을 한 뒤 25일 낮 12시에 정부서울청사를 출발해 SK서린빌딩, 을지로, 종각, 광화문 청년희망재단을 거쳐 광화문 본무대로 다시 집결하는 일정이다.

25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광화문 본 무대에서 ‘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라는 제목으로 4만명 규모의 2.25민중총궐기가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공연과 시민발언대를 연 뒤 저녁 6시부터 ‘2.25 전국 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대회가 이어진다.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라는 구호로 시작되는 17차 범국민행동의 날은 박근혜 세력의 반격에 맞서 즉각 퇴진과 신속 탄핵, 특검 연장과 구속을 요구하는 촛불의 총력대응, 전국집중의 장이 될 것이라고 퇴진행동은 밝혔다.

또 이날 전국 집중 이후에도 탄핵을 위해 3월까지 비상한 의지를 가지고 집결해야 한다는 것을 선포하고 박근혜표 정책 폐기와 적폐청산, 촛불의 개혁요구 실현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후에는 ‘청와대 포위행진’ 3방면, ‘헌재 2월탄핵 촉구 행진’ 2방면, 재벌총수 구속 촉구행진 1방면으로 행진이 진행되며, 저녁 9시에 광장에서 마무리하게 된다.

퇴진행동은 평일인 3월 1일에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박근혜 퇴진 3.1절 맞이 18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개최해 촛불시민 33인의 박근혜 퇴진 촛불선언, 위안부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 등을 준비하고 있다.

   
▲ 이날 기자회견을 끝내고 참가자들은 곧바로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박근혜 구속, 공범자 구속 등을 촉구하며 48시간 비상행동, 퇴진올레에 돌입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이날 퇴진행동은 48시간 비상행동 돌입 선포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의 완전한 퇴진과 구속, 공범자 처벌, 이를 통해 헬조선을 바꾸는 것이 촛불의 요구”라며, 박근혜 구속과 공범자 처벌, 적폐청산을 위한 필수조건인 특검은 반드시 연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48시간 비상행동은 “4년 전 박근혜의 취임일이었던 25일과 헌재 최후 변론이 예정된 27일을 박근혜 정권 탄핵과 퇴진의 날로 확정하기 위한 비상행동”이라며, “전국을 박근혜 탄핵과 구속, 특검연장이라는 촛불의 요구로 뒤덮을 것”이라고 말했다.

퇴진행동은 “광장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은 한국사회를 바꾸는 승리로 나아갈 것”이라며, “2월 25일 17차 촛불항쟁에 모두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퇴진행동 48시간 비상행동 돌입선포 기자회견문(전문)

 

박근혜 탄핵! 특검연장! 적폐청산! 공범자 구속! 개혁입법 촉구!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하며

광장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 한국 사회를 바꾸는 승리로 나아갈 것이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촛불의 물결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냈다.

서울구치소는 박근혜 공범들의 기숙사가 되었다.

대통령 비서실장, 전·현직 장관, 대학 총장에 이어 삼성 이재용까지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박근혜 퇴진과 공범 처벌을 외친 촛불의 염원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탄핵지연을 위한 간계와 꼼수가 난무하고, 범죄 비호세력의 낮 두꺼운 민주주의 파괴 선동이 계속되고 있다.

촛불혁명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전 국민이 여전히 한 마음으로 광장을 채우고 있는 이유이다.

박근혜의 완전한 퇴진과 구속, 공범자 처벌, 이를 통해 헬조선을 바꾸는 것이 촛불의 요구이고 목표다.

 

우리는 오늘 탄핵을 앞둔 엄중한 시기에 더 큰 승리로 나아가기 위해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4년 전 박근혜의 취임일이었던 25일과 헌재 최후변론이 예정된 27일을 박근혜정권 탄핵과 퇴진의 날로 확정하기 위한 비상행동이다.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에서 보듯이 지금은 방심과 낙관이 아닌 더 큰 촛불의 힘을 모아야할 때이다. 28일 종료를 앞둔 특검은 반드시 연장되어야 한다.

특검연장은 박근혜 구속과 공범자 처벌, 적폐청산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특검연장을 거부하는 황교안은 퇴출시켜야 하고, 국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특검법개정을 통과시켜야 한다.

 

퇴진행동은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집 앞, 일터, 학교, 거리를 가리지 않고 전국 100여 곳에서 비상행동을 진행한다.

2월 25일, 17차 촛불항쟁에 모두 함께하자고 호소할 것이다.

전국을 박근혜 탄핵과 구속, 특검 연장이라는 촛불의 요구로 뒤덮을 것이다.

25일, 광장은 다시 촛불로 채워지고 박근혜의 즉각 퇴진과 신속한 탄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질 것이다.

 

고단한 4년이었다.

세상을 바꾸는 촛불은 부패하고 낡은 것을 부수고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의 행진은 더 나은 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17년 2월 23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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