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작곡가 구승해.[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 작곡가 구승해가 24일 폐렴으로 인한 급성호흡부전으로 향년 79살을 일기로 사망했다고 당 중앙위원회가 부고를 냈다.

25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구승해는 1937년 7월 21일 황해북도 봉산군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음악예술 부문에 종사하면서 ‘백전백승 조선노동당’, ‘인민의 세상’ 등 여러 편의 가요와 남성기악을 비롯해 ‘신아우’ 등 수십여 편의 전자음악작품을 창작해 왔다.

당 중앙위는 구승해가 김일성상계관인이자 인민예술가이며, “한 생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을 지니고 수많은 명곡창작으로 우리 당사상사업과 주체음악예술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재능 있는 창작가”라고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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