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준공된 평양가방공장. 연건축면적은 1만 590여 ㎡이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에 평양가방공장이 10일 들어섰다. 북한은 "자력자강의 혁명정신, 당 정책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낳은 보배공장"이라고 극찬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평양가방공장은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에게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만든 질좋은 가방을 안겨주려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에 의해 솟아난 현대적인 가방생산기지, 보배공장"이라고 공장 준공식을 보도했다.

10일 열린 준공식에서 김수길 평양시당 위원장은 준공사를 통해 "웅장화려한 통일거리에 노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찬 창조물로 훌륭히 건설된 평양가방공장은 결사관철의 정신, 자력자강의 정신력이 낳은 귀중한 창조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방생산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를 실현하며 질제고에 큰 힘을 넣어 질좋은 가방이 폭포처럼 쏟아져나오게 함으로써 어린이들과 학생, 인민들에게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이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감으로써 수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변을 이룩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양가방공장이 생산한 학생용 가방. [사진출처-조선의오늘]

이날 준공식에는 김수길 평양시당 위원장, 안정수 당 부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지난해 7월초부터 공사가 시작된 평양가방공장은 연건축면적 1만 590여 ㎡이며, 연간 24만 2천여 개의 학생가방, 6만여 개의 일반가방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들어 처음으로 현지지도한 곳이다.

▲ 평양가방공장 전경.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평양가방공장 재봉공정.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북한의 대표적인 만화영화 '소년장수' 주인공 쇠매를 캐릭터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평양가방공장 생산공정 통제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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