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러시아 극동 캄차가에 건설한 수영장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열렸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이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 수영장을 건설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 건설자들의 협조로 러시아의 깜챠뜨까(캄차카)변강에 물놀이장이 완공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러시아 캄차카변강행정부, 캄차카건설회사, 블라디보스톡 주재 북한 총영사 등이 참가했다.

웨트치노프 캄차카건설회사 총사장은 연설에서 "물놀이장을 준공하게 되여 정말 기쁘다. 물놀이장 건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조선 건설자들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러.조친선의 상징인 물놀이장은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편지가 채택됐다고 통신이 전했다.

▲ 수영장 외관. [사진출처-조선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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