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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책 『중국 동북해방전쟁을 도와』 재발간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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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1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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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에 책 『중국 동북해방전쟁을 도와』를 재발간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지난 2009년에 처음 발간한 책이 새로 편집.발간된 것이다.

북한 대외용 월간 잡지 <금수강산> 1월호는 "지난해(2016년) 조국에서는 도서 『중국 동북해방전쟁을 도와』가 편집발행되었다"고 전했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책은 1945년 해방 이후 중국인민해방전쟁(국공내전)을 북한이 지원하는 내용이다.

   
▲ 북한이 지난해 재발간한 책『중국 동북해방전쟁을 도와』.[캡처-금수강산]

잡지에 따르면, 책은 1945년 8월 당시 소련 하바롭스크 북야영에서 김일성 주석이 중국혁명을 도울 것을 지시하고, 조선인민혁명군 최용건, 강건, 김만익, 박경숙, 박락권, 최광, 김양춘, 오죽순 등을 연길, 화룡, 명월구 등 동북지방 연변지구에 파견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1945년 9월 연변을 근거지로 길동보안사령부(길동분구사령부)를 조직, 산하에 야전군 1연대(연길), 2연대(왕청), 군정대학, 보안대 1연대(연길), 2연대(조양천), 3연대(왕청), 4연대(화룡), 5연대(훈춘), 6연대(돈화), 7연대(용정 중국인부대), 8연대(화룡 중국인부대), 철도보안대대, 안도보안대대, 도문보안대대를 뒀다.

규모면으로는 야전군은 8천 명, 보안연대는 1만6천여 명, 포병 및 보안대대 3천 명, 군정간부학교 학생 1천 명 정도라고 한다. 

또한, 군사정치간부 양성을 목적으로 1946년 1월초 연길 길동군정대학(교장 강건)을 창설, 한 기수별로 5백 명을 교육했다고 한다. 이후 독립군정대학 길림분교로 이름을 바꿔 동북해방전쟁 기간 동안 3천 7백여 명의 군정간부를 양성했다. 이중 조선인은 2천 520명이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조직별 반군사조직을 결성, 연변의 경우 연변당위원회, 정무위원회, 대중단체가 속속 들어섰다. 여기서 토지개혁을 실시하고, 철도, 공장, 기업소, 은행, 체신 등을 장악했으며, 1949년에는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소수민족 종합대학인 연변대학을 설립했다.

이 밖에도 책에는 장춘, 금주해방전투 등 중국 공산혁명을 도운 전투 내용이 들어가 있다.

북한은 이 책을 두고 "중국공산당이 광활한 동북대지를 해방하기 위하여 투쟁할 때, 김일성 원수님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국제주의적 모범에 대하여 가슴 뜨겁게 펼쳐보이고 있으며, 중국의 동북해방전쟁 승리를 위하여 피를리며 영용하게 싸운 수많은 조선의 혁명열사들의 영웅적 투쟁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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