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담은 통일분야 선전화 7점을 9일 공개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담은 통일분야 선전화 7점을 공개했다.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9일 '사상과 제도, 지역와 이념,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하자', '민족의 통일지향에 역행하는 내외반동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셔버리자' 등의 선전화를 실었다.

웹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북남관계개선은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며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라는 선전화에 대해 "나라의 평화를 이룩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북남관계개선이 가지는 중요성과 절박성을 화폭에 담아 형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족의 운명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북남관계개선을 외면해서는 안되며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민족의 단합을 위한 애국의 길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

▲ 북한이 공개한 선전화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북한이 공개한 선전화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선전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조국이 통일되면 우리 나라는 8천만의 인구와 막강한 국력을 가진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민족의 강의한 정신과 뛰여난 슬기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선진문명국,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정의의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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