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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는 선생님이 살아계셨을 때 가장 행복했다”‘통일애국지사 김남식 선생 12주기 추모식’ 모란공원에서 열려
마석=이창훈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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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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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애국지사 김남식 선생 12주기 추모식’이 8일 마석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통일뉴스는 선생님이 살아계셨을 때 가장 행복했다.”

8일 마석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린 ‘통일애국지사 김남식 선생 12주기 추모식’에서 통일뉴스 이계환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는 “새해 들어 몇몇 지인들과 만나 현 시국을 이야기했는데 선생님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고인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또한 이 대표는 “올해 ‘박근혜 탄핵’으로 정치 일정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선에서 민족화해 정부가 들어서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풀리기를 기대한다”고는 “이 과정에서 통일뉴스의 역할과 관련해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지혜를 되살리자 한다”며 고인을 기렸다.

추모연대 김명운 추모연대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초 정세를 전망하면서 매우 불안했다”면서 “그래서 남북 사이에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을 갖고 있었다”며 지난 시기를 상기했다.

김 의장은 “그런데 연말에 타오른 촛불 덕분에 그 위험성이 사라지고 있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다”면서 “이는 선생님이 생전에 말씀하신 민족화해의 길에 가까이 가는 것 같아 다소 마음이 놓인다”며 시국을 진단했다.

또, 지역단체인 ‘모란공원 사람들’의 이동희 씨는 소감을 통해 “선생님이 살아계실 때 쓰신 남북관계 개선에 관한 글을 많이 보았다”면서 “그동안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반통일 집단 박근혜 정권에 의해 공든 탑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답답함 있었는데, 시국이 변화하면서 통일의 꿈이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다”며 최근의 촛불시위를 시사했다.

이어 “앞으로는 통일 사업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사업으로 만들어야겠다”며 결의를 밝히기도 하였다.

   
▲ 이날 추모행사는 한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속에 스무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한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속에 삼십 여분 진행된 추모식은 참가자들의 분향과 재배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이계환 대표를 비롯한 통일뉴스 기자들, 김명운 추모연대 의장과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비사업 관련 단체인 수도권추모연대 소속 회원들, 구로시민센터 김성국 대표 그리고 ‘모란공원 사람들’ 이동희 씨 등 스무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고인은 통일뉴스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던 중 2005년 1월 저서 <21세기 우리 민족 이야기> 일본어판 출판문제로 일본에 갔다가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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