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2017년 새해 첫 체육의 날을 맞아 8일 김일성광장에서 성과 중앙기관 일꾼들이 참가한 집단달리기가 열렸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에서 새해 첫 체육의 날을 맞아 8일 성과 중앙기관 일꾼들의 집단달리기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집단달리기에 앞서 주영길 직총 위원장의 발언이 있었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두 개조로 나뉘어 김일성광장에서 만수대거리와 평양대극장 방향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집단달리기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력공업성, 금속공업성, 화학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공무원) 들이 참가했으며, 집단달리기에 이어 대중율동체조와 건강태권도 모범(시범)출연이 진행됐다.

▲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체조를 하는 성, 중앙기관 일꾼들.[사진출처-조선의오늘]

이밖에 김정숙평양제사공장,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등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그리고 각 도, 시, 군에서도 집단 달리기와 다양한 체육활동이 벌어졌다.

북한은 지난 1992년 3월부터 매월 둘째주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지정해 아침체조와 집단달리기를 의무화하는 등 주민들의 체력향상과 결속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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