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핵무력 부문에서 이룩된 커다란 성과들은 우리(북)에게 미국이 강요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대응해줄 수 있는 위력한 전략핵타격 수단이 있다는 것을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는 천만번 정당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준비사업 마감단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첫 수소탄시험과 각이한 공격수단들의 시험발사, 핵탄두 폭발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도 전략핵무력 부문의 성과로 내세웠다.

통신은 최근 미국의 핵위협에 대응해 중국과 러시아 등 대국들이 전략핵무력 강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하물며 미국의 직접적인 핵위협을 항시적으로 받고 있는 우리나라(북)가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국방력 강화로 북한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이 되었다며,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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