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3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의 의제는 △북핵.북한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 위협.도발 대응을 위한 한.미.일 3국 공조 강화, 대북제재 이행 점검.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주, 개발협력, 글로벌 보건 등 지역 및 범세계적 차원의 3국간 협력 확대 방안 등도 논의된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블링큰 부장관과 ‘고별’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버락 오바마의 뒤를 이어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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