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 역사만화영화 ‘고주몽’(1-10부) 창작

최근 북한의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역사만화영화 ‘고주몽’(1-10부)을 새로 만들어 곧 상영을 앞두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이 12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영화는 고구려 건국 시조인 고주몽의 부모인 해모수와 류화가 가정을 이룬 때부터 고주몽이 사망할 때까지의 역사를 다루는 다부작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정치세력의 권력다툼 속에 서로 다른 인물들이 겪게 되는 운명선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지금까지 창작된 10부까지에서는 고주몽이 스스로 태어난 부여에 환멸을 느끼고 부여 왕궁을 탈출하기 전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다.

사이트는 “역사 주제 만화영화의 특성에 맞게 화면과 대사, 효과와 음악 등 모든 요소들이 생동하고 진실하게 안겨오는 역사만화영화 ‘고주몽’은 곧 상영되게 된다”고 소개했다.

 

□ 북, 스마트폰용 실시간 기상예보 앱 서비스

북한 기상수문국 기상정보교류소는 최근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스마트폰(손전화기) 사용자들에게 신속 정확하고 다양한 기상서비스인 ‘손전화기용 기상봉사체계 2.0’을 제공한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2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현재 날씨와 단기예보, 중기예보 등을 서비스한 이전 버전에 비해 2.0부터는 경제부문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앱이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2.0에서는 현재날씨와 단기예보, 중기예보는 물론이고 강수량정보, 기후, 해상예보, 태풍, 황사를 비롯한 재해성 기상예보를 비롯해 구체적인 기상정보자료들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해주고 기상 관련 상식자료도 제공한다고 한다.

특히 기상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무료 영역을 별도로 제공하고, 일정시간 사용(시험 사용기간)해본 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유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기상정보교류소는 이번 ‘기상봉사체계 2.0’을 여러 스마트폰(손전화기) 유형에 따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복잡하고 많은 정보자료들을 간단한 사용자 조작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프로그램 대면부)도 새롭고 편리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 북, 가정화초재배 상식프로그램 ‘문명’1.0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최근 가정화초재배 상식프로그램 ‘문명’1.0을 개발해 내놓았다고 <조선의오늘>이 12일 보도했다.

‘문명’1.0은 1,00여종에 달하는 꽃과 식물의 원종 및 육종한 변종을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재배 및 번식 방법, 배치와 관리 등 관련 상식을 백과사전처럼 사진과 함께 펼쳐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사이트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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