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구두공장을 찾아 "신발풍년이 들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 동지께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있는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원산구두공장 현지지도는 이번이 네 번째이다.

"지나다가 예고없이 들렸다"는 김 위원장은 공장을 둘러보며, "기대들이 만가동할 수 있게 설비관리를 짜고들고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200일전투과제를 공장적으로 제일먼저 끝냈다"고 치하했다.

그리고 "구두생산에서 선행공정을 맡은 책임감을 안고 일손을 다그치는 재단작업반원들과 능란한 솜씨로 갑피들을 연속 누벼나가는 재봉공들의 일솜씨가 여간이 아니다. 기술기능수준들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신발종수가 늘어나고 신발모양이 더욱 세련된 것이 알린다. 정말 보기 좋고 흐뭇하다. 신발풍년이 들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인민들의 기호와 미감,체질과 연령심리적 특성은 물론 계절에 따르는 신발들을 더 많이, 더 좋게 생산할 데 대한 문제, △모든 생산공정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자동화, 흐름선화하여 손노동을 완전히 없앨 데 대한 문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새로운 선진기술을 생산에 받아들일수 있도록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짜고들데 대한 문제, △신발형태도안을 시대적 및 민족적 미감에 맞는 아름다운 모양으로 창작할 데 대한 문제, △협동품을 비롯한 원료, 자재보장에서 당의 국산화 방침을 실현할 데 대한 문제 등의 과업을 제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당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박정남 강원도당위원회 위원장이 현지에서 맞이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