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현지지도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현지지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동지의 친어버이사랑에 떠받들리워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가 훌륭히 개건됨으로써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지시로 들어선 야영소는 강원도 문천시에 위치, 16만6천여 ㎡ 면적에 연건평 1만 5천530여㎡로 2개 호동의 야영각과 식당, 해수욕장, 회관, 체육관, 야외무대를 갖춘 운동장, 조약수조, 수영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이 갖춰있다.

야영소를 둘러본 김 위원장은 "건축물들을 바다를 끼고있는 지대적 특성에 맞게 파도를 헤가르는 돛배로 형상하였는데 정말 특색있다. 강원땅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야영기지, 사랑의 보금자리가 또 하나 생겼다. 강원도인민들이 큰일을 했다"고 치하했다.

▲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 [캡처-노동신문]
▲ 김 위원장이 야영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캡처-노동신문]

그리고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 노래소리를 우리가 지켜주자"며 "새 세기 발전하는 교육학적 요구와 연령심리적 특성에 맞게 교육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야영기간이 그대로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는 과정으로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야영소 내 소나무숲을 교재림으로 조성할 것을 지시했으며, "제일 만족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당의 국산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개건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도자체로 생산하여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당 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으며, 박정남 강원도당위원회 위원장이 현지에서 맞이했다. 그리고 야영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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