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파로 본사 강당에서 ‘이산가족70년’ 백서 발간 기념식과 ‘제3회 남북간 인도적 문제에 대한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는 남북적십자회담을 제의(1971년 8월 12일)한지 45주년이 되는 올해 지난 70년간 이산가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발자취와 그 의미를 되새기는 ‘이산가족70년’백서 발간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관세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용화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철운 경남대 극동연구소 연구교수, 김성근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향후 남북 적십자간 인도적 교류·협력을 위한 토론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