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25일, 류전민(劉振民) 부부장의 방북을 공식 확인했다.

루캉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부부장 류전민이 중조변계(국경)연합위원회 중국 측 수석대표 자격으로 대표단을 이끌고 조선을 방문해, 박명국 조선 외무성 부상과 중조변계연합위원회 제3차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류전민 부부장의 조선(북한)에서의 유관 활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때에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25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중국경공동위원회 제3차회의에 참가할 류진민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대표단이 24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알렸다. 류 부부장은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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