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교외에 건설된 보건산소공장. [사진-조선신보]

평양 교외의 명당자리에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게 될 보건산소공장이 현대 건축미를 시위하며 건설됐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산소공장은 모든 생산공정들이 자동화, 컴퓨터화되어 있으며, 생산공정은 산소분리기장, 산소충진장 등으로 되어있다.

또한, 공장은 PLC 조종체계에 의해 공기압축으로부터 액체산소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공정이 통합생산체계로 운영된다.

PLC란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의 약칭으로 산업 플랜트의 자동 제어 및 감시에 사용하는 제어 장치를 말한다.

특히, 신문은 “이곳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의료용 산소의 순도는 99.8% 이상으로서 현재 생산량으로서는 평양시안의 모든 보건단위들이 충분히 쓰고도 남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문은 “조선노동당 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생산된 첫 의료용 산소통들을 실은 운반차들이 시민들의 따뜻한 바래움(배웅) 속에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평양산원, 옥류아동병원을 비롯한 시안의 보건단위들에 공급해주는 광경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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