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암농장에서 벼베기 중인 리진쥔(맨 앞) 대사. [사진출처-주북 중국대사관]

리진쥔(李進軍) 주북 중국대사가 20일 평양 근교 농장에서 농촌활동에 참가했다고 주북 중국대사관이 21일 공개했다. 

리 대사가 농촌지원활동을 벌인 곳은 “조(북)중우호택암협동농장”이다. 북한 측에서는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조철룡 국장과 택암농장관리위 정명철 위원장 등이 동참했다.  

리 대사는 직원들과 함께 벼베기를 실시한 뒤 농장 측에 풍성한 수확을 축하했다. 그는 “택암농장은 중조(북)우호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노세대 영도자들의 심혈이 깃든 곳이고 중조 우의 발전을 드러내는 곳이라고 했다. 

평양 근교에 있는 택암농장은 1953년에 건설됐다. 1958년 2월 19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가 함께 방문했으며, 1959년 9월 28일 “조중우호택암협동농장”으로 명명됐다. 매년 추수기에 주북 중국대사관 직원들이 지원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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