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각국 정상들이 보낸 수해 위로전문에 대한 답신을 보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동지께서는 함북도 북부지역에서 큰물피해를 입은것과 관련하여 위문전문을 보내여온 여러 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답신을 보낸 대상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제1비서 겸 국가평의회 의장, 분냥 보라칫 라오스 국가주석,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대통령,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등이다.

그는 답신에서 "위문을 표시하여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진실한 친선과 연대성의 감정은 당의 영도 밑에 피해복구전투에 총궐기해나선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투쟁에 대한 커다란 고무로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조선과 해당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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