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19일,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조선족인 쿵 부장조리는 중국 외교부 내에서 아시아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쿵 부장조리는 19일 오후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와 업무협의에 이어 만찬을 함께 한다. 20일 오전에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한다. 

18일 외교부는 “금번 방한은 한.중 외교부 고위급간 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어선에 의한 한국 해경정 침몰사건, 미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 문제 등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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