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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말로 남북 민간교류 끈 이어갈 때"6,7일 중국 선양서 남북해외 공동토론회 개최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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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5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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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민간 차원의 ‘10.4선언 발표 9주년 기념 남북해외 공동토론회’가 6,7일 중국 선양(심양) 칠보산호텔에서 열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석회의 추진기획단은 10월 6일, 중국 심양에서 북측, 해외측과 10.4선언 발표 9주년에 즈음한 남북해외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 북, 해외 각계 대표단은 평화를 위한 공동의 마음을 모으고 남북해외 각계각층의 다양한 만남과 교류, 전민족적인 대회합과 관련한 지혜를 모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통토론회는 지난달 13일 ‘조국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 북,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해외측준비위원회’(위원장 곽동의)가 10월 초순께 중국 심양에서 ‘10.4선언 발표 9돌 기념 남,북,해외 공동토론회(가칭)’를 개최하자고 제안해 남북 양측이 호응함으로써 성사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민간교류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는 입장을 견지해 정부의 승인 없이 공동토론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6.15남측위원회는 “정부는 이번 공동토론회를 불허하였지만, 우리는 한반도 긴장이 격화되고 남북관계가 악화된 지금이야 말로 남북 민간교류의 끈을 부단히 이어가야 할 때라는 마음으로 공동토론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강행 배경을 설명했다.

나아가 “평화통일을 명시한 우리 헌법 정신과 남북간 다양한 교류와 접촉을 촉진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각계각층 민간교류는 마땅히 보장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사회의 기본 원리를 보더라도 정부가 민간교류를 차단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남북간 당국관계가 악화되고 한반도 긴장이 극단적으로 고조된 상황에서, 오히려 민간의 교류를 보장하여 상호 적대적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대화와 관계개선, 평화의 환경 마련에 힘을 쏟아야 마땅하다”는 것.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연석회의 추진기획단’은 6일 오후 3시 중국 선양시 칠보산호텔 회의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며, 오후 6시 토론회 결과를 브리핑할 계획이다.

앞서, 연석회의 추진기획단 이승환, 한충목 위원 등 관계자들은 5일 선발대로 선양에 도착해 사전 실무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에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 부위원장인 양철식 6.15북측위원회 부위원장과 해외측준비위 손형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남측 추진기획단에서는 임상호 위원이 단장을 맡아 9명이 참석한다.

(수정, 6일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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