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대동강에 설치된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 지난 27일과 28일 메기를 처음 수확했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 대동강에 설치된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에서 지난 27일과 28일 첫 물고기가 수확됐다고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이 30일 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에 수획된 어종은 메기로, 평양애육원, 육아원, 평양양로원, 평양초등학원, 평양중등학원에 각각 공급됐다. 10월에는 기념어, 룡정어, 잉어, 변두조개가 수확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대동강 옥류교와 능라도 사이에 첫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을 설치했으며, 규모는 약 1천6백㎡이다. 김 위원장은  그해 11월 현지지도하면서 '선각자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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