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30일, 한국 측 6자회담 차석대표를 겸하는 북핵외교기획단장에 이상화(49, 외시 25회) 장관정책보좌관을 발령했다.  

이 신임 단장은 1991년 외교부에 들어와 주유엔 1등서기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보좌관을 7년 간 역임한 ‘유엔통’이다. 전임자인 김건 단장은 조만간 재외공관장으로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밖에 개방직인 정책기획관에 마상윤(50) 전 가톨릭대 교수, 남아시아태평양국장에 유정현(49, 외시 24회) 심의관, 유럽국장에 임수석(49, 외시 25회) 심의관, 국제기구국장에 이장근(52, 외시 25회) 협력관을 발령했다.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에는 김은영 전 주호주 참사관, 국제기구국 협력관에는 임정택 전 OECD대표부 공사참사관, 유럽국 심의관에는 정기홍 전 주벨기에 참사관이 각각 인사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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