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부터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하며 식량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홀 의원은 성명을 통해 `식량 지원은 항상 평화 구축 작업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파급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홀 의원은 `지난 1996년 이래 국제 사회는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에 동정을 베풀어 오랜 적대감을 녹이기 시작했으며 그 증거는 서민층에서 특히 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 주민들이 외국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2-3년 전에 비해 매우 달라졌다`고 소개했다.
홀 의원은 북한의 식량 사정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11월 다시 북한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200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