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희철 외무성 아시아 및 오세안주담당국장이 최근 베트남을 방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최희철 아시아 및 오세안주담당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표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방문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최희철 국장은 베트남 레 호아이 쭝 외무성 부상, 팜 사오 마이 외무성 동북아국장 등과 만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선택한 국가노선인 핵무장과 핵무기 고도화를 변함없이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트남 측은 "정세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며 아세안과 유엔을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들에서 쌍무협조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이 전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