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함경북도 수해지역 50여 곳 농촌의 통신.방송망을 최근 복구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해당 부문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얼마전에 피해지역의 50여 개 농촌리들과 체신분소들에 대한 통신,방송망이 복구되였다"며 "지금 피해지역에서는 당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고 있으며 피해복구전선에 급파된 방대한 건설역량들의 지휘통신이 원만히 보장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함경북도 지역 통신이 단절됐고, 통신선로와 통신설비, 전력공급계통이 파괴됐다.

이에 함경북도체신관리국, 평양빛섬유통신케이블공장 등이 나서 며칠 동안에 피해지역 시.군 통신.방송망을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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