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개성시가 표충비각, 만월대, 남대문 등 역사유적을 보수하고 있다. 사진은 만월대 전경.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개성시가 표충비각, 만월대, 남대문 등 역사유적을 보수하고 있다.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23일 "시의 일꾼들은 역사유적들을 비롯하여 보수대상들을 구체적으로 요해장악한데 기초하여 노력과 자재보장 등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며 역사유적 보수 소식을 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개성시민족유산보호관리소는 박연폭포 일대 관음사, 송악산 안화사를 원상복구했으며, 표충비각, 선죽교비각 등의 단청을 복원했다.고려시대 왕궁터인 만월대, 남대문 등 세계유산에 등록된 12개 유적도 보수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왕건왕릉유적관리소는 왕릉비, 제단, 산당집 보수를 완료했고, 고려박물관은 130여㎡의 동부, 서부유적건물과 대성전 건물 지붕공사를 마쳤다.

또한, 영통사유적관리소는 대각국사비, 당간지주, 3층석탑, 5층석탑 등의 보존대책을 마련했으며, 보왕원 등 10여 개 유적건물 지붕기와도 보수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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