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훈 신임 통일부 공동체기반조성국장. [사진제공-통일부]

통일부는 23일 정승훈 통일교육원 교수부장을 신설 공동체기반조성국 국장으로 전보하고, 신설 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에 윤민호 서기관을 전보하는 등 직제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의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성기영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을 통일정책협력관에 임명하고 이정옥 남북출입사무소장을 통일교육원 교수부장으로, 원기선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을 남북출입사무소장으로 전보하는 등 고위공무원 임용과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신임 정승훈 공동체기반조성국장은 행시 33회 출신으로 교역과장과 이산가족과장,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통일교육원 교수부장을 역임했으며, 성기영 통일정책협력관은 통일준비위원회 정책보좌관과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지냈다.

행시 30회인 이정옥 교수부장은 통일정책기획관과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정세분석국장을 거쳤으며, 원기선 남북출입사무소장은 7급 공채로 통일부에 들어와 6.25납북진상규명사무국장과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등을 지냈다.

이상 고위공무원단 나급의 임용 및 전보 인사와 함께 통일부는 신설한 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에 윤민호 서기관을, 신설 공동체기반조성국 북한인권과장과 이산가족과장에는 각각 김강국, 오미희 서기관을 전보했으며, 북한인권법 발효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설된 북한인권기록센터 기획연구과장에는 남종우 서기관을 전보했다.

신설 대변인실 공보담당관으로는 국무조정실에 파견됐던 이유진 서기관이 전보됐다.

윤민호 평화정책과장은 남북경협과장과 회담3과장을, 김강국 북한인권과장은 정치군사분석과장과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제도개선팀장을, 오미희 이산가족과장은 통일교육원 교육운영과장과 정보화담당관을 지냈다.

남종우 북한인권기록센터 기획연구과장은 회담 2과장과 경제사회분석과장을 지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