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평양 보통강에 벼를 재배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평양 보통강에서 벼를 재배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보통강 위에 생태띄우개식 물정화기술을 도입해 수백㎡ 포전을 만들고 벼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

만호성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는 "생태띄우개식 물정화기술은 강물에 식물의 뿌리를 잠그어놓아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물도 정화하는 기술"이라며 "물면에 생태띄우개를 띄우고 벼와 화초를 심으면 적어도 95%의 물을 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기술의 도입으로 보통강의 물도 정화하고 곡식도 심으니 정말 일거양득하는 셈"이라며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고 강하천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이 기술을 도입한다면 많은 부침땅을 그저 얻는 것으로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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