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5일, 압록강 맞은편 삼수군 토봉의 옥수수밭에서 후치질이 한창이다. [사진 - 조천현]

지난 15일 오후 4시경 양강도 삼수군 토봉입니다.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를 겨리쟁기라합니다.
옥수수 밭에서 쟁기질하는 일을 북녘에서는 후치질이라고 합니다.

옥수수 밭의 고랑은 넓습니다. 쟁기질을 하면 밭고랑이 작아집니다.
뒤 따르는 아낙네는 풀을 묻습니다.

사람의 손이 많이 들어가는 김매기철에 합니다.

▲ 겨리쟁기가 끄는 후치질은 손이 많이 들어가는 김매기철에 주로 한다. [사진 - 조천현]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