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압록강 건너편 김정숙군 서론리 풍경. [사진 - 조천현]

26일 오후 2시경.
수양버들이 우거져 버들골이라는 양강도 김정숙군 서론리입니다.

돼지, 염소, 오리 등을 방목해 키웁니다.
압록강변 상류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가축을 길러 부업을 삼습니다.
개인은 한두 마리씩 키우지만 각 단위에서는 여러 마리를 키웁니다.

방목한 돼지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 강변에 모여 있는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 풀을 띁거나 물을 먹기도 합니다.
압록강변에 방목해 두었다가 하루해가 지기 전에는 집으로 데려갑니다.

▲ 돼지, 염소, 오리 등을 방목하는 모습은 압록강변 상류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다.[사진 - 조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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