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을 현지지도했으며, 건재품의 다양화를 강조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을 방문해 건재품의 다양화, 다종화, 다색화를 강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 교외에 위치한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은 철판지붕재, 차열복합판, 수지관, 단접관, 수지창, 철울타리, 쇠그물울타리, 발포수지, 블록 등 다양한 건재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방문 목적은 "공장을 주체화, 현대화가 더욱 훌륭히 실현된 굴지의 종합적인 건재생산기지로 전변시키기 위해서"라고 통신이 전했다.

공장을 둘러본 김 위원장은 "공장의 제품이 다종다양하다. 앞으로 우리가 생산하는 질좋은 건재품들을 이용하여 건축물의 조형화, 예술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되였다"고 만족을 표했다.

그리고 "현대적인 생산공정을 꾸려놓으니 노력과 원료, 자재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높은 생산성과 건재품의 질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천리마건재종합공장 전경. [캡처-노동신문]
▲ 천리마건재종합공장 내부. [캡처-노동신문]

이어 △건재품의 생산량과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 데 대한 문제, △금속건구와 경량화된 가구건재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을 데 대한 문제, △과학연구사업과 생산을 밀착시켜 건재품의 다양화, 다종화, 다색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 등의 과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현대적인 건재생산공정들을 더 갖추어놓으면 이 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청춘공장으로 전변시킬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며 "반드시 이곳을 주체화, 현대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대규모의 종합적인 건재생산기지로 꾸려나가자"고 강조했다.

▲ 공장을 둘러보는 김 위원장. [캡처-노동신문]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오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조용원 당 부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동행했으며, 공장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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